오늘은 정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KGM의 액티언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해요.
특히 픽업트럭이라는 특성 때문에 승차감은 어떤지, 또 고속주행과 도심주행 시 실제 연비는 얼마나 나오는지 솔직하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과연 액티언은 데일리카로도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액티언 승차감의 비밀
'픽업트럭은 짐차'라는 편견, 혹시 아직도 가지고 계신가요?.
물론 과거의 픽업트럭들은 딱딱한 승차감 때문에 장거리 운전 시 피로감이 상당했죠.
하지만 액티언은 조금 다르다고 느꼈어요.
물론 세단처럼 안락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일상적인 주행 환경에서는 꽤나 만족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하더라고요.
특히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나 약간의 요철이 있는 도로를 지날 때, 예전 모델들처럼 엉덩이가 들썩이는 충격은 거의 없었어요.

KGM에서 후륜 서스펜션에 많은 신경을 쓴 덕분인 것 같아요.
덕분에 픽업트럭 특유의 출렁거림이 많이 억제되어 안정적인 느낌을 주었습니다.
물론 2열 좌석은 1열보다는 조금 더 통통 튀는 느낌이 있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패밀리카로도 활용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고속도로 연비는 어떨까?
자, 이제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연비 이야기를 해볼까요?.
먼저 고속주행 연비부터 확인해 봤습니다.
액티언의 공인 고속 연비는 약 12km/L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제가 직접 고속도로에서 정속 주행을 해보니, 공인 연비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할 수 있었어요.

물론 운전 습관이나 도로 상황에 따라 편차는 있겠지만, 시속 90~100km로 크루즈 컨트롤을 설정하고 주행했을 때 순간 연비는 14km/L를 훌쩍 넘기도 했습니다.
디젤 엔진의 특성상 고속에서 항속 주행을 할 때 연비 효율이 극대화되는 것 같아요.
이 정도면 덩치 큰 픽업트럭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장거리 여행에도 부담 없는 아주 훌륭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죠?.
구분 | 공인 연비 (km/L) | 실주행 체감 연비 (km/L) |
---|---|---|
고속 주행 | 약 12.0 | 13.0 ~ 14.5 |
도심 주행 | 약 9.5 | 8.5 ~ 10.0 |
도심 속 연비 효율성
고속도로에서는 합격점을 받은 액티언, 그렇다면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복잡한 도심에서는 어떨까요?.
솔직히 말해서 도심 연비는 고속 연비만큼 드라마틱 하지는 않았습니다.
공인 도심 연비는 약 9.5km/L인데, 출퇴근 시간의 극심한 정체 구간에서는 8km/L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어요.
하지만 일반적인 도심 주행 환경에서는 공인 연비와 비슷한 9~10km/L 사이를 꾸준히 유지해 주었습니다.
특히 오토 스탑 기능이 없는 점은 조금 아쉬웠지만, 2.2리터 디젤 엔진이 저속에서도 충분한 토크를 발휘해주기 때문에 불필요한 가속을 줄이는 운전 습관을 들인다면 연비를 조금 더 개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도심 주행 연비도 '나쁘지 않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액티언은 픽업트럭의 단점으로 꼽히던 승차감을 개선하고, 기대 이상의 연비 효율까지 보여주는 매력적인 차량임에 틀림없습니다.
레저 활동과 일상 주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면 액티언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거예요.
가까운 전시장에서 직접 시승해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들(FAQ)
🆀 액티언을 패밀리카로 사용하기에 괜찮을까요?
☞ 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2열 공간이 넉넉하고 승차감도 이전 픽업트럭에 비해 크게 개선되어 아이들과 함께 타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다만 세단 수준의 안락함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 디젤 엔진 소음이나 진동은 어느 정도인가요?
☞ 최신 디젤 SUV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정숙성이 뛰어납니다.

특히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과 진동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운전 중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아이들링 시 약간의 진동은 있지만 거슬리는 수준은 아닙니다.
🆀 액티언의 가장 큰 경쟁 모델은 무엇인가요?
☞ 국내 시장에서는 KGM의 렉스턴 스포츠 칸이 직접적인 경쟁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차량 모두 뛰어난 상품성을 가지고 있으니, 본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운전 성향에 맞는 차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