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행 시 대표적인 오일 관리법(엔진오일, 미션오일,디퍼런셜오일)

오일 관리법

 

자동차 관리에서 가장 중요하고 자주 접하는 항목 중 하나는 오일 관리입니다. 오일은 자동차의 다양한 금속 부품들을 부드럽게 움직이게 하는 윤활 작용을 비롯하여 기밀작용, 방청작용 등 여러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자동차 운행 시 자주 접하게 되는 엔진오일, 미션오일, 디퍼런셜오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엔진오일

엔진오일은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가장 자주 교환하게 되는 오일입니다. 일반적으로 주행거리 10,000km 이내에 교환하는 것이 좋으며, 1년에 2만km를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최소한 2번은 교환해야 합니다. 일부 수입차는 오일 교환 주기를 2만~3만km로 안내하지만, 엔진이 작아지고 터보 과급기가 설치된 최근의 자동차들은 오히려 더 자주 관리해야 합니다.

엔진오일의 종류는 크게 합성유와 광유로 나뉩니다. 과거에는 가격 차이가 컸지만, 현재는 큰 차이가 없으므로 합성유를 권장합니다. 특히 DPF가 장착된 최신 디젤 차량은 제조사 권장 등급의 엔진오일을 사용해야 합니다. 엔진오일은 주행거리 10,000km 이내에, 규격에 맞게 교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엔진오일

미션오일

트랜스미션 오일 또는 기어 오일이라고도 불리는 미션오일은 변속기의 원활한 작동을 위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주행거리 80,000km~100,000km 사이에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제조사는 미교환을 강조하지만, 100,000km 이내에 교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듀얼클러치나 CVT 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은 더 자주 교환해야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미션오일

디퍼런셜오일

후륜구동이나 사륜구동 차량의 경우, 전륜구동과 달리 뒷바퀴를 구동시키는 디퍼런셜 장치가 있습니다. 디퍼런셜오일은 이 장치의 원활한 작동을 돕습니다. 주행거리 50,000km~60,000km마다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륜구동 차량의 경우 디퍼런셜오일과 함께 트랜스퍼케이스 오일도 교환하면 좋습니다. 제조사마다 권장하는 오일의 점도가 다르므로, 미리 알아보고 교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퍼런셜오일

결론

오일 관리는 자동차의 성능을 유지하고 고장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엔진오일, 미션오일, 디퍼런셜오일을 적절한 주기에 맞춰 교환함으로써 자동차를 오래도록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습니다. 정비소 방문을 통해 정기적으로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내 차에 맞는 오일을 사용하여 올바르게 관리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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