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서울시 출산 무주택가구에 주거비 720만 원 지원 시작

 

아이 낳은 가정에 서울시가 주는 주거비 혜택 


서울에 살면서 출산을 계획하거나 최근 출산한 가정이라면 귀가 번쩍 뜨일 소식입니다.

2025년 5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주거비 최대 720만 원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시작했어요.

‘집값 때문에 서울을 떠나는 건 아닌가’ 걱정하는 신혼부부나 젊은 부모님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뉴스죠.

이번 글에서는 정책의 핵심 내용과 신청 조건, 지원 금액, 절차까지 꼼꼼하게 정리해드릴게요.

왜 이런 정책이 나왔을까?

 

서울시는 최근 출산 후 서울을 떠나는 가구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2024년 기준,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전출한 33만여 명 중 63% 이상이 ‘가족과 주택’ 때문에 이주했다고 해요.

즉, 아이는 낳았는데 서울에 살 집이 없다는 거죠.

서울시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 가구에 실질적인 주거비 지원을 결심했고,
이제 그 정책이 2025년 5월 20일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어떤 가구가 받을 수 있을까?

 

기본 요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분	기준
출산일	2025년 1월 1일 ~ 6월 30일 사이
무주택 여부	부 또는 모가 무주택, 공공임대 거주 제외
소득 기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예: 3인가구 연 1.08억 이하)
주거 조건	전세보증금 3억 이하 또는 보증금+월세 ≤ 130만 원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 월 최대 30만 원
• 최대 2년간 = 총 720만 원까지
• 다태아(쌍둥이 이상) 또는 추가 출산 시 최대 4년까지 연장

💡 예를 들어, 전세대출 이자를 매월 20만 원 내고 있다면 → 20만 원씩 24개월 = 총 480만 원 지원

추가로 아이를 더 낳거나 쌍둥이를 낳은 경우 지원 기간이 1~2년 연장돼 더 많은 혜택도 받을 수 있어요!

서울시 지원사업 신청하기

서울시 '몽땅정보만능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어요.
신청은 5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가능합니다.

🔍 지금 바로 신청하기

어떻게 신청하나요?

신청 방법은 간단합니다.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고, 제출 서류만 잘 준비하면 됩니다.

• 📆 신청 기간: 2025년 5월 20일(화) ~ 7월 31일(목)
• 🌐 온라인: 서울시 ‘몽땅정보만능키’ 플랫폼
• 🏢 방문 신청: 주소지 관할 자치구청 또는 동주민센터

필요한 서류

• 출산 사실 확인서류 (출생증명서, 출생신고 확인 등)
• 무주택 확인서 (청약통장 가입 내역, 전입세대열람 등)
• 임대차계약서 또는 전세자금대출 증빙
•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 소득 확인서류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주거비는 어떻게 지원되나요?

 

신청 후 심사 결과에 따라, 신청 다음 달부터 매월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 지급 시점: 신청 후 다음 달부터 소급 적용 가능
• 지급 방식: 신청자 명의 계좌로 월 30만 원 한도 내 지급
• 계약 조건이나 임대료 변화 시 변경신고 필수

예를 들어, 5월 21일에 신청하면 6월부터 첫 지급이 시작되며,
5월 사용분도 소급하여 지원받을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들(FAQ)

🆀 꼭 서울시에 거주해야 하나요?

☞ 네. 신청 시점과 지원 기간 내내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 공공임대주택에 살면 대상이 되나요?

☞ 아니요.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는 제외됩니다.

 

🆀 다자녀거나 쌍둥이면 더 받을 수 있나요?

☞ 네. 기본 2년 외에 추가 1~2년 연장 가능합니다.

 

🆀 대출이 없어도 받을 수 있나요?

☞ 예. 단, 임대료 또는 실거주 비용이 실제로 발생하고 있다는 걸 증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