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기아의 플래그십 세단 K9에 대해 궁금해하시죠.오늘은 K9 오너로서 느낀 실제 승차감과 고속주행 연비, 그리고 복잡한 도심 주행 느낌까지 솔직하게 전부 알려드릴게요.과연 소문처럼 완벽한 차일지 함께 살펴보시죠.구름 위를 달리는 승차감K9의 승차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구름 위를 떠다니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처음 이 차를 타고 방지턱을 넘었을 때의 충격을 잊을 수가 없어요.'턱'하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 '스르륵'하고 부드럽게 지나가는 느낌이었거든요.전자제어 서스펜션이 노면의 충격을 정말 예술적으로 흡수해 주는 것 같습니다.특히 장거리 운전을 할 때 그 진가가 드러납니다.예전 차로는 2시간만 운전해도 허리가 아팠는데, K9으로는 4시간을 달려도 피로감이 훨씬 덜해요.시트 포지션도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