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카 하나가 주차장을 통째로 차지하는 광경, 여러분도 본 적 있으시죠?” 캠핑이 대세가 된 시대다.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잠들고, 아침 햇살 속에서 커피 한 잔을 즐기는 로망은 더 이상 특별한 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다.하지만 로망의 끝엔 때때로 불편한 현실이 있다.공영주차장을 캠핑장처럼 무단 점유하고, 음식까지 조리하며, 이기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는 일부 캠핑카 운전자들 덕분에 말이다.결국 참다못한 지자체가 팔을 걷어붙였다.대구시는 도시 내 공영주차장을 사유지처럼 점거하고 캠핑장화하는 이른바 ‘캠핑카 알박기’ 행태를 바로잡기 위해 전면 단속에 돌입했다.“그저 주차했을 뿐”이라는 말로는 통하지 않는 시대가 온 것이다.캠핑카 알박기 공공 문제구분문제 사례잠재적 위험장기 주차수일~수주간 공영주차장 점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