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뒷좌석 승차감에 대한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상상 그 이상이었습니다. 과연 이 차가 패밀리카로서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지, 솔직한 후기를 공유해볼까 합니다.문을 여는 순간, 다른 세상K9의 뒷좌석 문을 여는 순간, '아, 이래서 고급 세단을 타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시트의 나파 가죽은 부드럽게 몸을 감싸주고, 실제 나무로 마감된 우드 트림은 고급스러움을 더해줍니다. 단순히 넓다는 느낌을 넘어, 마치 잘 꾸며진 작은 방에 들어온 듯한 아늑함이 느껴졌죠.공간 자체도 정말 광활합니다. 키가 180cm인 제가 앉아도 앞 좌석과의 거리가 한참 남았고, 다리를 편안하게 뻗을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카시트를 설치하고도 공간이 넉넉해서 정말 편리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