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자동차 그랑콜레오스 시승기, 300km 주행으로 알아본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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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그랑콜레오스를 300km 장거리 주행하며 느낀 승차감, 연비, 파워트레인의 특징과 장단점을 상세히 분석한 시승기. 경쟁 모델과의 비교와 실제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솔직한 평가.

 

르노 그랑콜레오스 안내



안녕하세요! 오늘은 화제의 신차 르노 그랑콜레오스 자동차를 300km 넘게 시승해본 경험을 나눠볼까 합니다.
승차감과 주행감 그리고 연비 등을 꼼꼼히 살펴봤는데요.

과연 1,000km 주행이 가능하다는 이 하이브리드 SUV의 실력은 어떨지 함께 알아보시죠.

르노 그랑콜레오스  자동차 시승기

초반 가속감

그랑콜레오스의 첫인상은 놀라웠습니다. 초반 치고 나가는 느낌이 정말 좋더라고요. 밟는 순간 훅 튀어나가는 반응성이 마치 전기차 같았어요. 하이브리드라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지만, 가솔린 SUV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아 진짜 부드럽다. 초반에 치고 나가는 느낌이 되게 좋아요.

훅 밟으면 훅 하고 튀어나가는 그 느낌이 되게 좋습니다. 전기차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랑콜레오스 운행사진



공인 연비 이상의 실제 성능

연비 테스트도 해봤는데요.

300km 주행 후 평균 연비가 16km/L 나왔습니다. 공인 연비가 15km/L인 걸 감안하면 꽤 좋은 편이죠.

고속도로에서 속도를 많이 올리면 연비가 떨어지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가 대전까지 왕복 300km 정도 주행을 했고요. 평균 연비는 16km 나온 걸 볼 수 있는데.

막히는 시내와 막히는 고속도로를 총 5시간 정도 주행을 한 결과였어요."

정숙성

주행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정숙성이었습니다.

엔진이 돌아가고 있는데도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았어요.

이 정도면 미래형 하이브리드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동행자는 이렇게 외치네요.

"와, 미쳤다. 엔진 소리가 하나도 안 나. 하이브리드는 이렇게 만들어야지!"

인테리어

인테리어는 장단점이 공존했습니다.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특히 인상적이었죠. 하지만 일부 디자인 요소들은 과하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앰비언트 라이트도 눈여겨봤는데요.

주행 모드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건 재미있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만드는 데는 조금 부족해 보였습니다.

"앰비언트 라이트가 주는 그 느낌이 차의 공간감을 되게 멋있게 보여주는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여기 만약에 앰비언트 라이트를 멋있게 깔려면 반접 조명 같은 거를 좀 깔거나 했을 때 멋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있네요.

주행 보조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주행 보조 시스템은 대체로 잘 작동했지만, 일부 기능은 개선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특히 과속 경보 기능이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점이 아쉬웠어요.

한국 실정에 맞추려면 경고를 끄는 기능을 어디에 붙여 줘야 되는데 역시 아쉬워요.

반면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제한 속도에 맞춰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은 편리했어요.

파워트레인

시승을 마치고 가장 인상 깊었던 건 파워트레인이었습니다.

부드러운 주행감과 조용한 엔진 소리, 그리고 효율적인 연비까지. 이 부분이 그랑콜레오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느껴졌어요.

파워트레인이 어떻게 이렇게 잘 나올 수가 있다니 놀랍다. 이런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특히 변속 느낌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던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치 전기차를 타는 듯한 부드러운 주행감은 장거리 운전에서 큰 장점이 될 것 같아요.

 

 

총평

300km 주행으로 살펴본 르노 그랑콜레오스, 장단점이 뚜렷했습니다.

부드러운 승차감, 뛰어난 정숙성, 효율적인 연비 등 장점이 많았죠.

반면 일부 디자인 요소나 주행 보조 시스템은 아쉬움도 있었고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상품성 높은 차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도 자동차를 어느 정도 타보니까, 이런 종류의 자동차가 나한테 맞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특별한 SUV를 찾는 분들이나 우수한 파워트레인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경쟁 모델인 현대 싼타페나 기아 쏘렌토와 비교했을 때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 특히 파워트레인 면에서는 우위에 있다고 느꼈어요.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그랑콜레오스는 뭔가 조금 부족한 느낌.  그게 좀 아쉽워요.

물론 개인의 취향과 필요에 따라 선택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르노 그랑콜레오스는 분명 고려해볼 만한 매력적인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되면 한번 타보시는 건 어떨까요?

직접 경험해보시면 이 차의 장점을 더 잘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지금까지 르노 그랑콜레오스 시승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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